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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여행] 경주 힐튼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 힐튼 경주, 보문호수 산책, 보문호수 카페 엘로우, 보문단지에서 신경주역까지

by 초아33 2020.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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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주 힐튼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 힐튼 경주, 보문호수 산책, 보문호수 카페 엘로우, 보문단지에서 신경주역까지

 

 

경주여행 2일차.

 

한동안 코로나로 조식을 뷔페가 아닌 단품으로 제공했다고 들었는데 오늘은 뷔페로 제공하고 있었다.

호텔에서의 아침은 역시 조식뷔페로 시작해야 제맛이지.

 

어제 분명 황리단길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들어와 맥주에 과자까지 먹었는데도 아침을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이 없다...

 

조식에 대해 기억나는 것은

1.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조식대기인원이 정말 많았다.

2. 임산부여서 그런지 몰라도 조식당 밖의 로비 라운지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로비라운지에서 조식을 이용했다.

3. 조식당 안은 부모님과 함께온 아기들로 인산인해

4. 그 이유를 알 것 같은 다양한 어린이 메뉴(이유식도 있다.)

5. 너무 붐볐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보문호수 산책을 나왔다.

힐튼 경주의 메인게이트를 나와 왼쪽으로 돌아서니 어제 방문했던 유레카 수영장이 보였다.

 

 

 

 

그 옆으로 보이는 힐튼 안녕 경주야.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키즈카페인가보다.

 

 

 

 

규모가 키즈카페라기보다는.. 키즈클럽?

어릴때 다녔던 짐보리가 생각나는 곳이었다.

 

그 옆으로 보이는 우양미술관.

투숙객 할인이 있었다면 한번 가보려 했지만 아쉽게도 별도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였다.

 

 

 

 

힐튼 경주와 우양박물관 사이의 길로 계속 내려가다 보니 드디어 호숫가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호숫가 근처의 길에서 수영장쪽으로 가는 계단도 있지만 잠겨있어서 이용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호숫가 입구를 지키는 돌하르방.

난 제주도가 아니라 경주를 왔는데....

정체성에 혼란이 조금 있긴 했지만 이 곳의 푸릇푸릇함과 잘 어울렸다.

 

 

 

 

호숫가로 내려와서 바로 앞에 보이는 나무데크다리.

길이 이뻐서 이쪽으로 걸어볼까도 살짝 고민했지만 호수쪽으로 돌아섰다.

 

 

 

 

호숫가가 너무 이뻤기에 나무데크다리는 다음번에 가는걸로..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다.

아까 조식먹을 때는 분명 사람이 미어터질정도로 있었는데 어딜간걸까?

아무도 보문호수 산책은 안하나보다.

아기들과 함께여서 다들 안녕 경주야로 간게 아닐까 한다.

 

 

 

 

가다보면 울창한 대나무 숲도 있고,

 

 

 

 

잘 꾸며진 기와건물도 있다.

저 오른쪽으로 가면 오리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도 있지만 콩콩이가 있으니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호숫가에 우뚝 서있는 나무 세그루.

키가 정말 커서 멀리서도 나무 세그루는 크게 보일 정도였다.

 

 

 

 

이 나무 세그루를 돌아서 다시 힐튼 경주로 향했다.

아직까지 너무 긴 산책은 무리니까... 나와 콩콩이의 안전을 위해 오늘은 여기까지.

 

보문호수에서 돌아와서 씻고 체크아웃 준비를 했다.

남편은 오늘 다시 서울로 돌아가야해서 엄마가 대신 나와 경주에서 하루 더 놀고 가기로 했다.

 

오늘 숙소는 급하게 예약하느라 여기어때 어플을 이용했는데,

의외로 조식을 포함해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나갈 채비를 한 후 11시에 체크아웃을 하면서 서드파티를 통해 1박 더 예약을 했다 매니저에게 얘기하니

그날 예약한 룸의 체크인도 바로 진행해주었다.

전날 이용했던 주니어스위트룸이 오늘도 비어있다면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시겠다고 하였는데

아쉽게도 예약이 되어있어서 리버뷰 디럭스룸으로만 업그레이드 해주셨다.

 

체크인까지 한번에 다 되었기에 싸놓았던 짐은 다시 새로운 방에 넣어두고 남편 드롭 및 엄마 픽업을 위해 신경주역으로 향했다.

 
보문단지에서 신경주역까지는 약 30분 정도라고 티맵에서 알려줬다.

가는 길에 전망이 좋아보여서 잠시 들른 보문호수의 카페.

엘로우
경북 경주시 경감로 375-16
http://naver.me/5YkNoAFz

엘로우 : 네이버

리뷰 823 · 매일 10:00 - 23:00

store.naver.com

 

 

기와 건물로 들어갔다가 나와서 보이는 호수의 뷰가 일품이었다.

 

 

 

 

콩콩이와 남편과 내가 다 같이 나온 몇안되는 사진인데 어디서 찍었는지 모르는게 함정이다.

 

 

카페 왼쪽으로 호숫가 산책로가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 있었다.

살짝 내려가보니 보문 호반길이라고 안내 표지판이 있었다.

 

 

힐튼 바로 앞에 있는 징검다리까지 약 2.2 킬로.

걸어서 한바퀴를 돌기에는 쉽지 않은 사이즈의 보문호수이다.

 


남편의 SRT 기차시간이 다가오고 있어서 산책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시 신경주역으로 향했다.
엄마도 KTX를 타고 신경주역에 곧 도착한다고 했으니 부지런히 달렸다.

 

남편 안녕

서울에서 봐~

 


[국내여행] 경주 힐튼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 힐튼 경주, 보문호수 산책, 보문호수 카페 엘로우, 보문단지에서 신경주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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