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김미하원장님4 [임신부터 출산까지] 2020년 8월 7~8일(호산여성병원 제왕절개 후기5 - 퇴원) [임신부터 출산까지] 2020년 8월 7~8일(호산여성병원 제왕절개 후기5 - 퇴원) 제왕절개 출산 5일차. 복부 제왕절개 수술부위의 통증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밤새 푹 자고 일어났다. 그런데 겨드랑이 쪽에서 그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불편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급히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림프선이 부었거나 부유방이 생기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오전 간호사 선생님이 회진할 때 겨드랑이가 아프다고 이야기하니 부유방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시고는 오후에 호산여성병원을 퇴원하기 전 제왕절개 수술부위 드레싱이 예정되어있어서 그때 김미하 원장님께 문의하라고 말씀해주셨다. 부유방이 생긴 경우에는 유축을 열심히 해주어야 한다고 하여 오전부터 부지런히 유축을 하기 시작하였다. 드디어 처음으로 제일 아래 눈금보다 많은 양.. 2020. 11. 29. [임신부터 출산까지] 2020년 8월 6일(호산여성병원 제왕절개 후기4) [임신부터 출산까지] 2020년 8월 6일(호산여성병원 제왕절개 후기4) 제왕절개 출산 4일차. 이제는 마취약이 없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은 정도로 컨디션이 회복된 것 같다. 물론 아직은 재채기를 하거나 기침을 할까봐.. 혹은 크게 웃을까봐 아주 조심조심하고 있는 단계이긴 하다.어제저녁에 남편의 갤탭으로 신서유기를 보다가 현웃 터지는걸 진짜 온 힘을 다해서 참았는데 정작 남편이 웃긴 얘기를 해서 제왕절개 수술한 부위가 터질 것 같은 고통을 맛보았다. 내 몸이 편히 움직일 수 있었다면 남편의 엉덩이를 차서 쫓아냈을 텐데..다시는 겪고 싶지 않을 만큼 지옥의 고통이었다. 어젯밤에는 밤새 내린 폭우로 남편도 나도 선잠을 잤다.그러다가 5시 즈음부터는 비가 너무 심하게 내려서 둘 다 더 이상 자는 것을 포기했었다.. 2020. 11. 28. [임신부터 출산까지] 2020년 8월 5일(호산여성병원 제왕절개 후기3) [임신부터 출산까지] 2020년 8월 5일(호산여성병원 제왕절개 후기3) 제왕절개 출산 3일차. 어제 밤 잠이 든 이후로 밤새도록 수술한 부위가 콕콕 쑤셨다. 아무래도 마취약이 더 필요한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오전에 간호사선생님이 오자마자 아프다고 얘기하니 내 배에 달아놓은 페인버스터가 끝나서 그런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마취약을 더 맞지 않는 것이 더 빠르게 회복하는 길이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마취를 더 하더라도 더 많이 움직이는게 좋아서 진통제를 추가로 맞았다. 오늘의 식사는 드디어 아침부터 일반식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아침에 나오는 산모식과 남편을 위한 빵과 커피. 남편은 저 빵을 가지고 나가서 층마다 있는 전자렌지에 데워먹었다. 어제는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먹느라 맛을 느낄 새가 없었는데 오늘 먹.. 2020. 11. 27. [임신부터 출산까지] 2020년 8월 3일 / 안녕 콩콩아! (호산여성병원 제왕절개 후기) [임신부터 출산까지] 2020년 8월 3일 / 안녕 콩콩아! (호산여성병원 제왕절개 후기) 기다리고 기다려도 소식이 없던 콩콩이는 결국 40주 6일차, 8월 3일 아침 8시 27분에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났다.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해 친정엄마는 콩콩이가 태어나기 직전에 부산에서 올라와 함께 지내고 있었는데 다행이 응급으로 병원을 찾아갈 일은 생기지 않았다.무탈하게 제왕절개 수술이 예정되어 있던 그 전날이 되었고병원에서 알려준 대로 저녁을 든든하게 먹고 12시 이후로는 금식을 시작했다.물론 물도 마시면 안된다.오전 8시30분 수술 예정이어서 2시간전인 6시 30분까지 병원에 도착해야 했기에 전날은 일찍 잠에 들었다. 그리고 대망의 그날.며칠전부터 미리 챙겨놓은 출산준비물을 캐리어에 넣고, 남편과 함께 .. 2020. 10.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