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아기와 함께한 워커힐 비스타 서울 디럭스 스파룸 호캉스 (1) - 스파룸, 수영장, 스카이야드, 조식
세린이가 태어난지도 벌써 7개월.
물을 좋아하는 세린이를 위해 일찌감치 사놓았던 수영복이 있었다.
몸 사리며 기다린 지 벌써 7개월이 되었지만 코로나는 끝날 기미도 보이지 않고...
이러다 수영복은 입어보지도 못하고 작아져버릴 것 같아 사람이 적은 곳을 고르고 골라 수영하러 왔다.
신랑은 이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평일에 연차 쓰는 게 조금 어렵다고 했고
하여 친정엄마와 함께 셋이서 호캉스를 하기로 결정.
호텔은 신랑의 회사와 연계되어있는 워커힐을 가기로 하고 찾다 보니
룸에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워커힐 비스타 서울 디럭스 스파룸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망설일 것 없이 워커힐 비스타 서울 디럭스 스파룸으로 결정.
부산에서 SRT를 타고 온 친정엄마와 수서에서 만나 함께 워커힐 비스타 서울로 향했다.
체크인을 하고 방에 들어서자마자 통창으로 보이는 드넓은 한강뷰가 나를 반긴다.
워커힐 비스타 디럭스 스파룸은 폭이 넓지는 않지만 길이가 무척이나 긴 느낌.
아무래도 방에 스파가 있어서 그만큼 길이가 더 긴 게 아닐까 한다.
나중에 해가 진 후에 한강 야경을 보면서 스파를 하는 기분이 어떨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한참 한강뷰를 구경하다가 방을 보니 이런 느낌.
엄마가 기저귀를 가는 중이다.ㅎㅎ
세면대는 침대와 작은 소파 옆으로 붙어있었는데 거울로 보이는 맞은편에 있는 부스가 샤워실과 화장실이다.
세면대 옆으로 프라고나르 헤어/바디제품이 준비되어 있었고,
배쓰 솔트도 함께 준비되어 있어서 아기와 제트스파를 이용할 때 유용할 것 같았다.
미리 아기와 함께 간다고 이것저것 물건을 요청해서인지
프라고나르 제품과 함께 프리마쥬 아기화장품도 함께 준비되어 있었다.
티비와 선반 옆에는 유팡 소독기도 함께 준비되어있었는데
이건 따로 요청해서 받은 게 아니고 원래 준비가 되어있는 소독기라고 했다.
코로나 때문이어서 그런지 원래 청결을 신경 쓰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만족스럽다.
세린이는 아직 분유를 자주 먹고 있어서 분유병을 소독하는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다.
그 옆으로 커피가 준비되어 있는데 요즘 대세인 캡슐커피는 아니지만 드립백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침에 여유롭게 커피도 한잔 내려마실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미리 요청한 아기침대.
아무리 큰 침대라고 하지만 요즘 잠버릇이 고약해진 세린이에게 호텔 침대는 너무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리 아기침대를 요청했었다.
워커힐 비스타 서울에서 준비해준 아기침대는 뉴나 아기침대.
세린이도 만족하는지 침대 안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재밌게 노는 중이다.
워커힐 비스타 서울 디럭스 스파룸 구경은 이 정도 하고 이제 수영을 하러 갈 차례.
이번에 마련한 요요2 휴대용 유모차에 세린이를 싣고 수영장으로 고고!!
다음 편에 계속...
7개월 아기와 함께한 워커힐 비스타 서울 디럭스 스파룸 호캉스 (1) - 스파룸, 수영장, 스카이야드, 조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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