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경주 힐튼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 골드 멤버쉽으로 주니어스위트룸 업그레이드, 유레카 수영장 이용하기
콩콩이를 만나기까지 D-30.
드디어 임신 10개월에 들어섰다.
하지만 이날까지 태교여행을 제대로 가보지 못하였기에 마지막 호캉스라도 즐기기로 했다.
6월 말 부산에서 고등학교 동창의 결혼식을 참석할 일정이 생겨서 겸사겸사 기장 힐튼이나 경주 힐튼을 가볼까?? 생각하던 찰나에
운 좋게도 힐튼 플래쉬세일을 진행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경주 힐튼의 가장 저렴이 방을 예약했다.
http://naver.me/5B5d2NMK
네이버 지도
힐튼호텔 경주
map.naver.com
부산에서는 엄마차 찬스를 이용해 경주로 출발!!
약 한시간 반 정도 걸려서 보문단지 안에 위치한 경주 힐튼에 도착하였다.
주차장은 실내는 없고 야외주차장이었지만 부지가 넓어서 부족함은 없어 보였다.
셔틀버스로 추정되는 호텔버스들.
하지만 신경주역으로 가는 셔틀은 없는걸로 알고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보이는 열화상 카메라.
대구 경주가 한때 코로나가 심해져서 한동안 이 곳을 방문할 수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그만큼 철저히 관리하는 것 같다.
도착하자마자 대기번호를 뽑고 대기 중.
2시 조금 전에 도착했던 터라 아직 체크인이 진행되고 있지 않았고,
우리앞에는 무려 58팀이 대기중;;;
로비를 둘러보면서 기다리다가 근처의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한잔 하고 여유를 즐기다 보니 금새 우리의 체크인 순서를 알리는 알람을 받을 수 있었다.
힐튼 어플을 통해 예약했기 때문에 체크인은 별 문제 없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남편이 힐튼 골드 엘리트 회원이었기에 조식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경주 힐튼의 자랑인 유레카도 무료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럴줄 알고 미리 수영복을 준비했지 ㅎㅎ
생각지도 못한 혜택을 하나 더 받을 수 있었는데
그건 바로 주니어스위트로의 객실 업그레이드!
우리가 예약한 일반 객실보다 한참 넓은 곳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기분좋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객실로 올라갔다.
객실을 들어서면 보이는 거실?의 모습.
전망이 호수전망은 아니지만 푸릇푸릇한 산도 시원해보였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돌면 보이는 침실.
거실과 침실의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훨씬 넓어보였다.
침대에 누워서 보이는 거실 약간.
저 소파도 상당히 편하고 좋았다.
화장실은 일반 객실과 크게 다른점은 없었고, 다만 욕조가 아니라 샤워부스로 되어있었다.
당연히 제공되는 목욕가운과 수영장 갈때 유용하게 쓴 금고도 있었다.
한쪽 테이블 위에는 코로나 주의사항이 적혀있었고,
소파 앞 테이블에는 힐튼의 웰컴기프트(초콜렛)이 놓여있었다.
나름 맛있음...ㅋ
서재 책상에는 레이크사이드(조식당)의 이용방법과 코로나로 인한 부대시설 운영시간 변경 안내가 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은 다른 한쪽에 자리하고 있었다.
엘리트 골드 회원이라 그런지 물도 네개나 제공해주었다.
방구경을 하고는 해지기 전에 유레카를 가보기로 하였다.
한번만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가 올걸로 예상되는 내일보다는 오늘이 나을거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서둘러 수영복과 래쉬가드를 챙겨서 유레카로 고고!!
[호텔] 경주 힐튼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 골드 멤버쉽으로 주니어스위트룸 업그레이드, 유레카 수영장 이용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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