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이유식] 다섯번째 이유식, 브로콜리미음(feat. 이유식마스터기), 브로콜리 손질하기 / D+164
먼저 오늘 이유식의 재료.
- 유기농 쌀 15g
- 끓여서 식힌 물 150g
- 유기농 브로콜리 15g
애호박은 초록마을에서 무농약 브로콜리를 골랐다.
그럼 재료를 준비했으니 이유식을 만들 차례이다.
1. 먼저 15g의 쌀을 계량한 후에 쌀을 씻어서 1시간 이상 불린다.
오늘도 쌀이 불려지는 동안 브로콜리미음 재료를 준비해야 하므로 브로콜리를 꺼내서 손질한다.
브로콜리는 송이 사이사이에 이물질이 많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씻어야 한다.
브로콜리 손질하는 방법은 그릇에 물을 담고, 꽃봉오리 부분이 물에 잠기도록 뒤집어 놓는 방법이다.
이때 브로콜리가 자꾸 물 위로 떠오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브로콜리 줄기에 주방에서 사용하는 집게를 끼워놓으면 보다 안정적으로 뒤집어져 있다.
이렇게 약 10분에서 20분 정도 두면 브로콜리 꽃봉오리가 열리면서
사이사이에 있던 흙과 벌레 등 이물질이 자연스럽게 빠진다.
다만 오늘은 브로콜리를 처음 먹어보는 날이기 때문에
브로콜리의 줄기는 사용하지 않고 꽃봉오리만 사용할 예정이다.
그래서 줄기 부분을 하나하나 잘라내고 꽃봉오리만 모았다.
브로콜리를 손질하기 위해 꽃봉오리만 15g을 계량하여 식초물에 담근 후 약 2-3분 정도 기다린 후 물로 씻어주었다.
다음으로 이유식마스터기를 이용해 재료를 찔 차례.
이전까지는 쌀과 함께 부재료를 처음부터 이유식마스터기에 넣고 함께 스팀으로 쪘는데
부재료가 너무 오래 익혀져서 부재료의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10-15분 정도만 조리할 예정이다.
이유식 마스터기의 스팀탱크에 물을 부은 후 불린 쌀을 용기에 담아 이유식 마스터기에 넣는다.
이유식 마스터기의 찜 기능을 선택한 후 30분 조리를 누른다.
잠시 휴식....
15분이 지난 후, 뚜껑을 열고 브로콜리를 넣는다.
시간이 모두 흘러서 이유식마스터기에서 알람이 울리면 밥과 브로콜리가 다 익었는지 확인한다.
모든 재료가 잘 익었으면 이제는 믹서기를 이용할 차례이다.
잘 지어진 밥과 브로콜리를 찜기 바로 옆에 있는 믹서기에 넣고, 15g의 10배인 150g의 끓여서 식힌 물을 계량한다.
이유식마스터기의 육수받이에 받아진 채수도 믹서기에 함께 넣기 때문에
150g으로 계량한 물을 모두 넣기보다 채수를 넣은 만큼의 양을 덜어내고 물을 넣는다.
그리고 믹서기의 뚜껑을 잘 닫고 모든 재료가 믹서기로 최대한 곱게 갈릴 수 있도록 간다.
브로콜리 미음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최종적으로 채에 한번 더 거를 예정이지만
그래도 최대한 갈아준다.
믹서기를 멈추고 브로콜리미음 농도를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브로콜리미음을 이유식 용기에 하루 분량만큼 소분하기.
저울에 이유식용기를 올려놓고 브로콜리미음을 체에 부으면서 그람수를 확인한다.
첫 번째 이유식이었던 쌀미음과 동일하게 하루 50g을 먹이기로 정했다.
이렇게 초기이유식 1단계 브로콜리이유식이 완성되었다.
세린양, 오늘도 엄마가 만든 이유식을 한번 먹어볼까??
세린이에게도 숟가락을 하나 쥐어주고
엄마가 한번 세린이가 한번 번갈아서 먹어본다.
흘리는 것도 많지만 이제 먹는 양도 많아진 듯한 느낌.
오늘도 브로콜리 미음을 한 그릇 다 먹어서 엄마는 그저 뿌듯할 따름이다.
[초기이유식] 다섯번째 이유식, 브로콜리미음(feat. 이유식마스터기), 브로콜리 손질하기 / D+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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