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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초기이유식

[초기이유식] 세 번째 이유식, 청경채미음(feat. 이유식마스터기) / D+158

by 초아33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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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이유식] 세 번째 이유식, 청경채미음(feat. 이유식마스터기) / D+158

 

 

 

 

 

 

먼저 오늘 이유식의 재료.

 

  • 유기농 쌀 15g
  • 끓여서 식힌 물 150g
  • 유기농 청경채 10g

청경채는 초록마을에서 유기농 청경채를 골랐다.

청경채를 고를 때는 잎이 싱싱하고 너무 크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가끔 과하게 자란 경우 청경채 꽃?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피하기를..

 

 

 

그럼 재료를 준비했으니 이유식을 만들 차례이다.

 

 

 

1. 먼저 15g의 쌀을 계량한 후에 쌀을 씻어서 1시간 이상 불린다.

 

 

오늘은 쌀이 불려지는 동안 청경채를 준비해야 하므로 청경채를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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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기 이유식 단계이므로 섬유질이 질긴 줄기부분은 빼고

이파리 부분만 사용해서 이유식을 만들 예정이다.

 

먼저 청경채를 한 장 한 장 떼어낸 후, 줄기와 이파리를 칼로 자른다.

쌀의 양이 15g이므로, 청경채의 양은 그보다 조금 적은 10g을 계량한다.

 

처음으로 쌀 이외의 재료가 들어가는 이유식이기도 하지만

부재료의 양은 쌀의 양과 비슷한 혹은 더 적은 양을 넣는다고 한다.

 

 

 

 

다음으로 이유식마스터기를 이용해 재료를 찔 차례.

 

 

이유식 마스터기의 스팀탱크에 물을 부은 후 불린 쌀과 청경채를 용기에 담아 이유식 마스터기에 넣는다.
이유식 마스터기의 찜 기능을 선택한 후 30분간 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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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

 

역시 이유식마스터기를 사용할 때의 최고의 장점을 꼽자면

이유식을 만드는 중에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이 여유가 아닐까 싶다.

 

 

 

30분이 지나고 쌀과 청경채가 잘 익었는지 뚜껑을 열어서 확인해본다.

 

 

 

모든 재료가 잘 익었으면 이제는 믹서기를 이용할 차례이다.

 

잘 지어진 밥과 청경채를 찜기 바로 옆에 있는 믹서기에 넣고, 15g의 10배인 150g의 끓여서 식힌 물을 계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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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전에 만들었던 쌀미음 또는 찹쌀미음과 달리

이유식마스터기의 육수받이에 받아진 채수도 믹서기에 함께 넣는다.

그래서 150g으로 계량한 물을 모두 넣기보다 채수를 넣은 만큼의 양을 덜어내고 물을 넣는 것이 좋다.

 

 

그리고 믹서기의 뚜껑을 잘 닫고 모든 재료가 믹서기로 최대한 곱게 갈릴 수 있도록 간다.

청경채 미음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최종적으로 채에 한번 더 거를 예정이지만

그래도 최대한 갈아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믹서기를 멈추고 찹쌀미음 농도를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청경채미음을 이유식 용기에 하루 분량만큼 소분하기.

저울에 이유식용기를 올려놓고 청경채미음을 체에 부으면서 그람수를 확인한다.

첫 번째 이유식이었던 쌀미음과 동일하게 하루 50g을 먹이기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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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청경채이유식과 체에 걸러진 건더기

이렇게 초기이유식 1단계 청경채이유식이 완성되었다.

 

 

 

처음으로 먹어보는 채소가 들어간 이유식.

과연 세린이가 좋아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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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경채 이유식의 푸르딩딩한 색깔만큼 맛도 없었는지

겨우겨우 40미리 먹고는 울고불고...

 

아쉽지만 오늘의 이유식 청경채미음은 세린이의 취향이 아닌 걸로 보인다.

 

 

 

 

괜찮아 세린아

다음번에 더 맛있는 걸로 엄마가 만들어줄게~

 

 

 

[초기이유식] 세 번째 이유식, 청경채미음(feat. 이유식마스터기) / D+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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