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터 출산까지] 2019년 12월(2) / 성동구 보건소, 임산부 모자보건사업, 임신초기 검사
임신을 알게 된 후 거주지의 보건소에 가면 임산부가 받을 수 있는 영양제와 검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성동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임산부 모자보건사업에 대해 자세한 종합안내책자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혜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산부인과에서 받은 임신확인서를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임산부 등록을 할 수 있다.
성동구에서 임산부로 등록하게되면 시기에 따라 위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번째로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아이맘프로그램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봄학기에 시작하며,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할 수 있다.
(아쉽게도 나는 코로나로 인해 전혀 혜택을 받지 못했다.)
세번째로 출산 후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를 위한 산후도우미 비용을 지원해준다.
국가차원에서는 건강보험료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지만, 서울시에서 예외적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에 산후도우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준다고 한다.
남편과 나는 맞벌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준소득 120%를 훌쩍 넘어 서울시가 아니었다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없었지만 다행이도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지원금을 일부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거나(둘째부터) 출산 축하선물을 주는 등의 혜택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아기가 태어나는 해당 월부터 2년간 전기요금을 30% 할인해준다고 한다.
의외로 임신, 출산에 따른 혜택이 많은 것을 확인하고 서둘러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하기로 결정하였다.
다만.. 보건소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반차를 사용해야했지만, 요즘 힘이 없어서 휴식도 할 겸 오후 반차를 내고 성동구 보건소를 방문하였다.
성동구보건소 : 네이버
보건소 · 평일 09:00 - 18:00
store.naver.com
임산부 관련 행정업무는 성동구 보건소의 4층에서 이루어지고 있었다.
먼저 이 곳을 방문하여, 임산부 등록을 진행하였다.
임산부 등록이 완료되면 임산부 뱃지와 엽산제를 제공해주었다.
지하철에서만 가끔 보던 임산부 뱃지를 내가 가지게 된 것에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임산부 등록이 완료된 후 임신초기 검사를 위해 2층으로 내려가 피검사 및 소변검사를 진행하였다.
검사결과는 며칠 뒤 G-health 공공보건포털에서 확인 및 출력이 가능하였다.
G-health
www.g-health.kr
아쉽게도... 검사결과지만 봐서는 어떤 부분이 정상이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정확하게 알수 없었기에.. 최대한 빨리 다음 병원 진료일을 예약하기로 하였다.
[임신부터 출산까지] 2019년 12월(2) / 성동구 보건소, 임산부 모자보건사업, 임신초기 검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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