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터 출산까지] 올리비움 산후조리원 일기 6
2020년 8월 8일
올리비움 산후조리원에 입실한 날.
저녁 모자동실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남편은 콩콩이가 태어난지 5일이 지났지만 한 번도 품에 안아보지 못했지 뭔가..
남편은 처음으로 콩콩이를 만날 생각에 날아갈 것 같다고 하였다.
올리비움 산후조리원 모자동실
올리비움 산후조리원에서는 모자동실 시간에 신생아를 산모에게 데려다주고 있었다.
신생아실이 산모 객실과 같은 층이 아니어서 아기를 보려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데 다행히도 모자동실 시간에는 아기를 데려다주어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시간을 헛되이 보낼 필요는 없었다.
다만 모자동실 시간이 끝난 후 다시 아기를 신생아실로 데려가는 것은 산모의 몫이었다.
그래도 모자동실 시간 이후에 아기를 다시 신생아실로 데려가는 시간은 산모마다 개인차이가 있기 때문에 특별히 엘리베이터를 많이 기다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올리비움 산후조리원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콩콩이.

너무 이쁘게 코~ 자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아직은 태어난지 너무 며칠 지나지 않아서인지 계속 잠만 자는 듯 눈을 감고 있었다.
콩콩이 눈 뜨는걸 기다리다 결국 같이 잠들어버린 아빠.

어쩜 저리 똑같이 생겼을까 싶을 정도로 닮았다.
특히 입매가 똑같다고 할 정도로 콩콩이가 아빠를 닮았다.
입만 닮지 말라고 그렇게 기도했는데...
첫째 딸은 아빠를 닮는 다는 속설이 거짓은 아니라는 증거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올리비움 산후조리원의 모자동실 시간은 하루 두번이고, 오전 9시~11시, 오후 7시~9시까지이다.
오늘은 첫 번째 모자동실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오랫동안 함께 있고 싶은 마음에 모자동실 시간이 끝나는 9시가 지나서도 데려다주고싶은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그렇게 조금 더 시간이 지나서 콩콩이가 잠에서 깼다.

안녕 콩콩아~
아빠 품은 처음이지??
왠지 모르게 어색한 팔로 아기를 품에 안은 아빠는 눈 맞추느라 정신이 없다.
그렇게 시간이 한참 흐르고 10시가 다 되어서야 데려다줄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여전히 남편의 품에 안긴 채로 신생아실로 향하는 콩콩이.
콩콩아 잘 자고 내일 또 만나자~
안녕~~
[임신부터 출산까지] 올리비움 산후조리원 일기 6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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